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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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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란을 따로 개설한 이유가 있습니다. 대개 보면 '중복 질문'이 많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다른 분들이 질문한 것들을 한번 쭉 읽어보시면 참고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점도, 남들의 호기심이나 궁금함으로 인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지요.
일단 자주 물으시는 빈번한 질문을 추려서 올려 두었습니다. 이 외에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신 분은 여기에 덧글 달아주시면 제가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불편하시다면 방명록에 달으셔도 괜찮습니다. - FAQ (자주 하시는 질문) Q : 제가 책을 좋아해서 문헌정보학과에 가고 싶은데요. A : 책을 좋아하신다니 큰 장점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문헌정보학과는 책만 다루는 학문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수많은 자료들을 보존, 관리하고 접근하는 학문입니다. 정보 자료들이 책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요. 우리가 즐겨 하는 컴퓨터도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매체이고,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DVD, 라디오 등 시청각 자료들도 좋은 정보 전달의 매체입니다. 잡지, 신문, 정기 간행물 등도 마찬가지죠. 우리 생활 주변의 정보는 생각 외로 엄청나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책도 이러한 정보 전달의 한 매개체일 뿐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것, 물론 좋은 일이고 플러스 알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책에 대해 본인이 읽었다면 그 책의 특성이나 주제를 파악하기 더 쉬우니까요. 만약 사서교사나 독서 지도사를 생각하고 계신 경우라면 분명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니까'라는 이유 하나로 문헌정보학과를 전공할 필요충분요소가 전부 충족된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정확히는, 책을 좋아하는 것은 어느 학과를 가도 본인에게 장점으로 작용할 겁니다. 문헌정보학과에도 물론 적합한 자질이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Q : 저는 영어, 컴퓨터를 못하는데 문헌정보학과를 가도 괜찮을까요. A : 위의 대답과 비슷하게, 영어와 컴퓨터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어느 학과, 어느 곳에서나 요구되는 능력입니다. 새삼 문헌정보학과에서 특별히 더 요구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요. 잘 하시면 좋고, 못 하신다고 전공하는데 더 힘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컴퓨터 하는 시간을 싫어하신다거나 머리 아파 하시면 조금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문헌정보학과에서는 정보학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정보 탐색이 중요하고 그만큼 컴퓨터를 자주 하게 됩니다. 컴퓨터 언어를 배우거나 프로그램을 짤 정도의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독수리 타법 정도는 탈피한 워드 능력과 사이트 검색 능력 정도는 있으시면 좋겠지요. 관련 컴퓨터 자격증으로는 워드 프로세서나 정보관리사, 정보처리기사 등이 있습니다. Q : 제가 얌전하고 조용하면서 섬세한 성격이라 문헌정보학과가 적합할 것 같아요. A : 학과에 따라 특정 성격이 요구되는 곳도 있겠지만, 문헌정보학과는 딱히 어떠한 성격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일례로 저 같은 경우는 적극적인 성격과 큰 목청(?)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저같은 성격이 더 적합하다는 말도 절대 아닙니다. 아마 지금 성격을 얘기하신 분은 '문헌정보학과는 책을 다루는 곳이라 얌전하고 섬세하고, 책을 좋아하는 온순한 성격'이 적합할 거라는 일종의 편견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문헌정보학과에서 말하는 사서 혹은 정보전문가의 역할 중 하나는 '다양하게 존재하는 정보 자료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해 대인 관계나 의사 소통 능력도 요구된다는 것이지요. 다른 공간과 단절되어서 혼자 조용히 책 읽고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 혹은 화통하고 적극적인 성격, 그 어느것이든 전혀 상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Q : 문헌정보학과 졸업 후 진로가 궁금해요. A : 사실 졸업 후 진로는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제 동기들만 보아도 일하는 곳은 기업, 출판사, 학교, 연구소 등 다양하거든요.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끊임없이 정보를 얻고 탐구해 가시는 게 제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시험을 보고 공무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면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2년제 대학의 경우 '준사서' 자격증이, 4년제 대학의 경우 '2급 정사서'의 자격증이 졸업과 동시에 부여되지요. 이 자격증이 있어야 사서직 관련 시험을 치룰 자격이 주어집니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는 '사서직' 계열을 따로 뽑고, 국회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매년 혹은 2년에 한번 꼴로 시험 공고가 납니다. (이 경우는 약간 비정기적입니다.) 졸업 예정자가 아닌, '해당 시기에 이미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만 해당되니 잘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반 기업체 자료실 같은 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공고가 비정기적이라는 것, 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 등으로 인해 채용 공고 자체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서교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사립과 공립에 따라 채용이 다른데, 사립은 각 학교별로 채용 기준과 선발 시험이 다르니 공고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또한 경력자를 우대하는 성향이 높습니다. 사립은 비정기적이고 자리가 많이 나지 않는 편입니다. 공립은 매년 있는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됩니다. (이 경우는 밑의 질문인 '사서교사의 임용고시'에 대한 답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사실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국내의 도서관에 대한 열악한 인식과 상황은 대개의 문헌정보학과 졸업자들을 비정규직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나 기업체의 도서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물론 경력을 쌓아서 더 좋은 자리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지만, 현실의 냉혹한 부분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워낙에 청년 실업이 문제되고 취업이 어려운 요즘, 문헌정보학과도 별 다를 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말은 결국 '본인 하기에 달렸다'라는 것이지요. 어느 학과를 가도 진로 걱정은 있기 마련이고 취업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Q : 사서교사의 임용고시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A : 사서교사는 '사서' 과목으로 지원하며, 교원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교직 이수를 하면 교사 자격증이, 그리고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교직 이수를 하면 실기교사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임용고시는 실기교사 자격증으로는 응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교사 자격증은 학부 시절 문헌정보학과 전공 외에 '교직 이수 신청'을 해야 합니다. 교직 이수 신청은 대학마다 선발 기준이 다릅니다. 대개 성적을 반영하여 제한된 숫자만이 교직 이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공주대학교의 '문헌정보교육과'만 졸업할 때 자동적으로 교원 자격증과 사서 자격증이 나옵니다. (그곳은 국내 유일의 문헌정보학과 사범대라고 볼 수 있지요.) 다른 학교는 모두 본인이 교직 이수를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사서교사를 꿈꾸신다면 대학교 1학년부터 학점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만약 학부 시절 교직 이수를 하지 못하셨다면, 사서 교육 대학원이 있습니다. 이곳을 졸업하면 교원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성균관대와 계명대, 부산여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대학원을 졸업하면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사서교사는 초등, 중등을 따로 뽑지만 둘 다 모두 '중등 임용고시'에 해당됩니다. 시험 날짜와 문제는 똑같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임용과목들과 마찬가지로 교육학과 전공, 두 과목입니다. 2009년부터 임용고시 시험 유형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바뀌기 전 유형의 마지막 시험을 보았던지라 새 유형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어려우므로, 직접 정보를 모으시기를 권장합니다. Q : 문헌정보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 가고 싶은데요. A : 본인이 가려는 대학원이 교육 대학원인지, 일반 대학원인지 명확히 구분하시기를 바랍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성균관대와 계명대, 부산여대에 있는 교육 대학원은 졸업하면 교원 자격증이 나오기 때문에 임용고시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학교의 대학원은 순수 학문 지향이기 때문에 졸업 후 나오는 자격증이 있거나 하지는 않고, 졸업 후 진로도 연구소나 대학 도서관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과 여력이 된다면 대학원에서 심도있는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 Q : 제가 가고 싶은 다른 학과도 있는데 문헌정보학과랑 두 개 놓고 고민이에요. A : 대학에 가면 '복수전공' 제도가 있습니다. 자신이 소속된 전공 외에도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전공으로 인정되는 제도이지요. 부전공은 완전한 전공 취급을 받지 못하지만, 복수전공은 전공으로 인정됩니다.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입학 후 자세히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즉 원하는 학과, 문헌정보학과 두 가지를 복수 전공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경우 문헌정보학과 졸업 후 나오는 사서 자격증도 나오게 되지요. 소속 전공생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Q : 문헌정보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어디인가요? A : 한국도서관협회에 가입된 학교 명단을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6년 기준, 가나다 순)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성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대, 대구대, 대구카톨릭대, 대림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동원대, 동의대, 명지대, 부산대, 부산여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의여대, 신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전문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창원전문대, 청주대, 한남대, 한성대 빠진 학교가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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